치솟는 인플레이션과 부진한 주식 시장에 따른 기업들의 대량 해고 바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형 테크 기업들이 발표한 감축 인력 수치만 봐도 아마존 1만 8,000명, 메타 1만 1,000명, 마이크로소프트 1만 명 등으로 지난 여름부터 올 1월까지 6만 명 이상에 달합니다. 전문가들은 자본시장 침체의 장기화에 대비하려는 테크 및 금융 기업들의 몸집 줄이기 차원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감원 바람은 최근 에너지, 유통 등 다른 업종으로도 확산하는 추세입니다. 골드만삭스, 도어대시, 존슨앤드존슨 등에서도 감원을 이미 발표했거나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래 표는 2022년 6월 – 2023년 1월 사이 1,000명 이상 감원한 기업입니다.
업체명 | 감원 수(명) |
---|---|
아마존 | 18,000 |
메타 | 11,000 |
마이크로소프트 | 10,000 |
세일즈포스 | 8,000 |
인텔 | 7,000 |
HP | 6,000 |
테슬라 | 6,000 |
시스코 | 4,150 |
트위터 | 3,700 |
골드만삭스 | 3,200 |
시게이트 | 3,000 |
코인베이스 | 2,000 |
스티치 픽스 | 1,650 |
모건스탠리 | 1,600 |
카바나 | 1,500 |
스냅 | 1,280 |
도어대시 | 1,250 |
크라켄 | 1,100 |
로빈후드 | 1,100 |
필립스66 | 1,100 |
스트라이프 | 1,100 |
쇼피파이 | 1,000 |
계속되는 기업들의 인력 감축에도 실업률은 완전 고용 상태인 3.5%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과열된 노동 시장의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감원 칼바람에 해고된 노동자 대부분이 빠르게 재취업에 성공하기 때문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구인·구직 사이트 집리크루터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테크 기업에서 해고 또는 계약 종료된 노동자의 79%가 새 일자리를 알아보기 시작한 지 3개월 이내에 재취업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Payscale의 최근 보고에서는 2023년 잠재적인 경제 침체기 동안 강력한 직업 안정성을 제공하는 “불황에 강한” 직업 10가지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2021년 10월 – 2022년 10월 사이 110만 명 이상의 미국 근로자에 대한 급여 데이터와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의 수십 가지 직업에 대한 고용 및 퇴사율을 바탕으로 선별된 이 일자리들은 지난 12개월 동안 두 자릿수 임금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일부 직책은 작년보다 최대 30% 더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직업 | 2022 급여 | 연 성장률 |
---|---|---|
웨이터 | $19.9K | 30% |
프라이빗 뱅커 | $93K | 25% |
미디어 디렉터 | $108K | 23% |
경찰, 소방관, 구급대원 | $44.5K | 19% |
세일즈 컨설턴트 | $56.8K | 18% |
미생물학자 | $59.9K | 16% |
마케팅, 비즈니스 디렉터 | $119K | 15% |
부두 노동자 | $41.1K | 15% |
심전도 테크니션 | $40.4K | 15% |
설치 기술자 | $46.8K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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