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의회, 코로나19 백신 의무 해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감소함에 따라 로스앤젤레스 시의회는 백신 접종 및 실내 시설과 대규모 야외 행사 입장을 위한 백신 접종 증빙 의무를 최종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당 조례는 시장이 서명하는 즉시 효력을 발휘하며 시 서기실에서 정식으로 공포합니다.

시 의회의 투표 결과는 마이크 보닌(Mike Bonin) 의원이 반대하면서 13:1로 나타났습니다. 보닌 의원은 모든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느끼더라도 새로운 변종이 계속해서 출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에서 서서히 전파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단 의료 및 요양 시설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백신 접종 증명서 또는 코로나19 음성 검사 결과지를 계속해서 제시해야 합니다. 코로나19 관련 규제가 점차 완화되고 있으나 보건 당국에서는 여전히 사람들이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간단한 안전 프로토콜을 준수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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