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땅콩버터 제조사 스머커(J.M. Smucker)사의 ‘지프(Jif) 땅콩버터’ 제품으로 살모넬라균 식중독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24일 해당 제품 일부를 리콜합니다. 식품의약청은 22일 “살모넬라균 식중독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해당 제품의 섭취와 연관성이 있다”고 발표하였으며 현재까지 14명의 감염 의심환자가 발생, 이 가운데 2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리콜 대상은 전국 그로서리에서 판매 중으로 크리미(creamy), 크런치(crunchy), 내츄럴(natural) 등의 다양한 제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식품의약국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코드 번호(Lot No)가 1274425 ~ 2140425 사이의 제품으로 마지막 3자리가 425로 끝나는 제품만 해당됩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식품의약국 관계자는 “리콜 제품을 사용했다면 해당 땅콩버터와 닿았던 식기를 세척, 소독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살모넬라균은 닭·오리 등 가금류와 돼지 등 동물의 장내나 자연에 널리 퍼져있는 식중독균으로 37도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오염된 음식을 먹고 증세가 나타나는 잠복기는 6-72시간이며, 발열을 동반한 복통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해당 제품을 리콜해야하거나 섭취 후 질병에 감염됐을 경우 이 링크를 통해 ‘리콜 양식’을 작성하거나 월-금 8AM-5PM (800) 828-9980 으로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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