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서 가봐야 할 박물관 및 미술관 TOP5

애틀랜타 곳곳에 숨어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들은 지역의 혁신가들은 물론 예술, 과학, 역사, 정치 분야의 리더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어왔습니다. 이 공간들은 ‘세서미 스트리트’의 짐 헨슨 감독의 인형 컬렉션이나 델타 사의 오래된 항공기로 가득 채워져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마틴 루터 킹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저자 마가렛 미첼의 삶을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모두바에서는 애틀랜타에 방문한다면 꼭 가봐야 할 박물관과 미술관 다섯 곳을 선정했습니다. 애틀랜타의 여러 면을 눈으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재미있고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마틴 루터 킹 역사 공원

Wikimedia Michael Barera
    • 주소: 450 Auburn Avenue, NE Atlanta, GA 30312
    • 운영시간: 9AM – 5PM
    • 입장료: 무료
    • 웹사이트: nps.gov/malu

2018년 ‘국립 역사 공원’으로 격상된 이곳은 역사적인 스윗 아본 디스트릭트(Sweet Auburn District)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습니다. 방대한 공원 부지에는 501 아본 애비뉴의 킹 목사 출생지, 에벤에셀 침례교회, 킹 부부가 마지막까지 살았던 집이 포함되어 있으며, 인권 문제에 공을 세운 이들을 기리는 ‘국제 인권 명예의 거리(International Civil Rights Walk of Fame)’, ‘마틴 루터 킹 센터(Martin Luther Jr. Center)’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큰 울림을 주는 위대한 인물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세요.

하이 뮤지엄 오브 아트

Pexels
    • 주소: 1280 Peachtree St, NE Atlanta, GA 30309
    • 운영시간: 화 – 토요일 10AM – 5PM, 일요일 12PM – 5PM, 월요일 휴무
    • 입장료: 일반성인 $14.50, 6세 이하 어린이 및 멤버쉽 회원 무료
    • 웹사이트: high.org
    • 모바일 가이드: heartmatch.org

애틀랜타 미드타운에 위치한 하이 뮤지엄 오브 아트는 미 남동부에서 가장 규모가 큰 미술관 중 하나입니다.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Richard Meier)가 디자인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곳은 아트리움의 천창을 통해 떨어지는 빛과 벽면을 타고 오르는 경사로로 풍부한 입체감을 온몸으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19-20세기 미국의 근대 및 현대 회화와 유럽의 르네상스에서 인상파에 이르는 1만 7천여 점의 컬렉션을 만나보세요.

펀뱅크 박물관

Wikimedia Jeremy Thompson
    • 주소: 767 Clifton Rd, Atlanta, GA 30307
    • 운영시간 10AM – 5PM
    • 입장료: 일반성인 $20, 65세 이상 $19, 3-12세 아동 $18, 멤버쉽 회원 무료
    • 웹사이트: fernbankmuseum.org

공룡을 좋아하는 자녀와 함께 애틀랜타를 여행하신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공룡 모형과 애틀랜타에서 가장 큰 영화 스크린을 갖춘 펀뱅크 자연사 박물관을 꼭 방문하세요. 미 동남부의 대표적인 자연사 박물관인 이곳에서는 조지아의 자연환경, 신생대에 서식하던 거대 동물, 공룡 플라자 등 다양한 주제의 9개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맥스 전용관에서 3D 영화를 보는 등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활동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애틀랜타 역사 센터

Wikimedia Walker Kinsler
    • 주소: 130 West Paces Ferry Rd. NW Atlanta, GA 30305
    • 운영시간: 화 – 일요일 9AM – 4PM, 월요일 휴무
    • 입장료: 일반성인 $23.41, 학생 및 65세 이상 $19.60, 4-12세 아동 $9.80
    • 웹사이트: atlantahistorycenter.com

애틀랜타 벅헤드 지역에 위치한 33 에이커 규모의 역사 센터에는 애틀랜타의 역사・문화유산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박물관, 정원, 대저택, 농가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박물관에서는 남북 전쟁 당시 사용한 무기와 군복, 인종 문제와 관련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옛 애틀랜타 사람들이 거주했던 건축물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애틀랜타의 부호가 살았던 스완 코치 하우스(Swan Coach House)를 방문해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의 화려함도 느껴보세요.

델타 항공 박물관

Wikimedia Edward Russell
  • 주소: 1060 Delta Blvd, Atlanta, GA 30354-1989
  • 운영시간: 월・화・목・금・토요일 10AM – 4:30PM, 일요일 12PM – 4:30PM
  • 입장료: 일반성인 $15, 학생 $10, 65세 이상 $12.50, 4세 미만 어린이 무료
  • 웹사이트: deltamuseum.org

델타 항공 박물관은 애틀랜타 하츠필즈 국제공항 바로 옆에 위치해 레이오버 여행 시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실제 항공기 모형은 물론이고 델타 항공의 역사와 민간 항공 자료, 여객기의 진화 과정 등을 볼 수 있어 항공 및 여객기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는 더없이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박물관에는 실제 델타 항공 조종사들이 비행 실습을 하던 보잉 737 시뮬레이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애틀랜타를 방문하시려는 분들께

애틀랜타는 한국과 같이 사계절이 있지만 혹독한 추위나 무더위가 없는 비교적 온난한 기후입니다. 날씨만으로 평가했을 때 가장 방문하기 좋은 시기는 3-5월, 8-11월입니다. 조지아 수족관, 애틀랜타 식물원, 코카콜라 박물관 등의 관광 명소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은 활기찬 도시 애틀랜타는 음식 또한 훌륭합니다. 전통 남부 음식뿐만 아닌 현대적인 미국 음식에 남부의 풍미를 더한 퓨전 음식 문화도 나날이 번창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에 방문하신다면 가장 남부적이면서도 세계적인 트렌드가 결합된 요리를 즐겨보세요.

Advertisement
We will be happy to hear your thoughts

Leave a reply

MODUBA
Logo

Please click button below to report dead deals